[대선 2022] '김혜경 보도 경고' 가짜 입장 공유 논란…11일 2차 토론

2022-02-07 5

【 앵커멘트 】
민주당 선대위 소속 의원들이 김혜경 씨 보도를 경고하는 입장문을 공유했다가 가짜 입장문이었다며 삭제해 논란이 됐습니다.
오늘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2차 대선 후보 4자 토론은 오는 11일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.
우종환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지난 6일 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·김병욱 의원이 SNS에 올린 게시글입니다.

이재명 후보 선대위 공보단 명의로 '김혜경 씨 보도내용'이 오보로 판명나면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.

김혜경 씨 황제의전 의혹에 대한 이 후보 측 공식 입장을 공유한 걸로 보이는 형태입니다.

공유한 보도자료를 보면 "과잉 의전 주체는 배 모 사무관이지 김혜경 씨가 아니다", "김대중·노무현 아방궁, 노무현 논두렁 시계 기사를 연상케 한다"는 내용도 등장합니다.

그런데 두 의원은 다음 날인 어제 오전 해당 게시글을 돌연 삭제했습니다.

알고 보...